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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환은 국회장 수하에 있던 황규택을 만나 태성 지분의 절반을 줄 테니 국회장과 대화그룹 비리를 폭로하는 양심선언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동철과 강기만 일행이 급히 국회장 집에 가 보지만 집은 텅 비어 있는데
한편 동철은 취임식장에서 이 소식을 전해 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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