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알렉스 등 연예인들이 21일 정오부터 12시간 동안 전파를 탄 MBC TV 특집 프로그램 '일자리가 미래다'에서 일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알렉스는 이날 "라디오 진행자로 일하고 있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은 취업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연들이 많아진 듯하다"고 말했고, 김혜영은 "경제부흥기에는 국외근로자가 애국자였다면 지금은 일자리를 만드는 사람이 애국자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탤런트 김나운은 "고통 분담과 나눔의 미덕을 생각하게 된다"면서 "절약 차원에서 최근에 경차를 구입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3부 '열정, 희망을 말하다'를 진행한 이경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눈높이를 낮추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그러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을 응원했다.
한편 엄기영 MBC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 D스튜디오를 방문해 신동호, 이재용, 정은아, 손정은 등 진행자와 부조정실의 방송 스태프를 격려했다. 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는 일자리 문제에 공영방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생방송은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스튜디오와 지방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특파원이 해외 사례도 소개하면서 실업난 타개를 위한 방안 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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