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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방송 '보도·프로그램 제작 통합' 눈길

'3국9팀제 전환' 대대적 조직 개편 단행

전주문화방송(대표이사 장태연)이 뉴스서비스국과 프로그램서비스국을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전주MBC는 "지역 기여도를 높이고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일자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올해 목표를 '선호도 1위의 지역공영방송'으로 세우고, 기존 5국 1실 11개부 체제를 3국 9팀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영국 기술국 기획실을 경영기술지원국으로, 뉴스서비스국 프로그램서비스국을 뉴스프로그램국으로 통합했으며, 기존 사업국을 사회공헌사업국으로 바꾸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도 기능과 프로그램 제작 기능의 통합. 지난해 하반기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정신으로 방송을 제작하겠다"며 보도국을 뉴스서비스국으로, 편성제작국을 프로그램서비스국으로 전환할 당시에도 화제가 됐던 전주MBC는 또한번 뉴스프로그램국으로의 통합을 시도하면서 방송사 안팎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프로그램국 안에는 뉴스영상서비스팀과 콘텐츠통합서비스팀, 프로그램서비스팀을 신설했다. 뉴스영상서비스팀은 취재기자와 카메라기자, 콘텐츠통합서비스팀은 기자와 프로듀서, 프로그램서비스팀은 프로듀서로 구성해 고유 영역은 유지하되 콘텐츠통합서비스팀을 통해 기획과 특집 제작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태주 경영기술지원국장은 "방송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면서도 공영방송으로서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부서 통합과 팀제 전환을 통해 이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국장은 "시청자들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강화, 공영방송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향을 찾다보면 방송사에 대한 이미지나 선호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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