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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잘했군 잘했어' 중년 로맨스 즐기는 수희-상훈

MBC, 3월 14일(토), 오후 7시.

강주는 대학시절 고등학생 승현의 과외선생이었다.

 

승현은 두 살 연상의 강주를 이상형으로 꼽고 군대시절 내내 사랑을 고백했다. 내여자가 되달라고...승현의 어머니인 수희와 베테랑 사진 작가 상훈은 중년의 로맨스를 즐긴다. 가슴이 따듯한 해외파 정신과 의사 호남은 명품녀 미라의 귀국에 맞춰 공항에 마중가려 했으나 급한 환자 때문에 약속을 어기게 됐다.

 

미라는 너무 섭섭해 병원으로 한걸음에 찾아가 따졌지만 결국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호남의 말에 수긍하지만 가슴 한켠 섭섭함이 밀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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