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영상미 보는 '오비트' 부문 최우수작
김기덕 감독의 '비몽'이 제27회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에서 독창성과 영상미를 중요시하는 '오비트(Orbit) 경쟁' 부문에서 수상했다.
22일 주(州) 벨기에ㆍ유럽연합(EU) 대사관과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비몽'은 지난 9~21일 개최된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의 오비트 경쟁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는 스페인 시체스, 포르투갈 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힌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2001년 제19회 브뤼셀 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섬'으로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는데 조직위는 '비몽'의 질 높은 영상미와 시적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도 스릴러 경쟁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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