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리문화의 전당…스타들 레드카펫에 관람객 '환호'
전주의 열번째 봄. 국내·외 별들이 꽃처럼 피어났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2009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했다. 각각 상영작 배우와 게스트로 전주를 찾았던 영화배우 김태우 이태란씨는 사회자로 또다른 인연을 맺고 개막식 진행을 맡았다.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과 시민 등 20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운 개막식은 개막작 <숏!숏!숏! 2009 : 황금시대> 에 출연했던 '롤러코스터' 조원선씨의 재즈 무대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송하진 조직위원장은 "전주영화제는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영화인들의 열정으로 커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10돌의 개막 선언을 했다. 숏!숏!숏!>
앞서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을 때마다"와”하는 시민들의 함성 소리와 함께 카메라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졌다. '여고괴담 5-동반자살'의 주인공 5인방 손은서 유신애 장경아 송민정 오연서씨는 오드리 햅번 컨셉의 우아한 의상을 선보여 카메라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옆 트임이 강조된 아슬아슬한 드레스를 입은 홍보대사 조안씨의 어깨끈이 흘러내리자 함께 홍보대사로 나선 이지훈씨가 옷매무새를 바로잡아 주는 등 매너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세환 국회의원, 김완주 도지사, 정동영과 신건 국회의원 당선자, 김희수 도의회의장 외에도 임권택 감독, 국민배우 안성기와 배우인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 중견 탤런트 박인환 정한용 김영하씨 등이 참석했다.
스크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장나라씨와 그의 아버지 주호성씨, 이미 전주영화제를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는 정찬 조은지씨 등도 전주영화제 10년을 축하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