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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음원유출로 발매일 6일로 앞당겨

채연의 새 음반 수록곡 전곡이 인터넷에 불법 유출됐다.

 

채연이 당초 12일 발매할 예정이던 미니음반 '셰이크(Shake)' 수록곡이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유출돼 소속사인 미디어라인이 발매일을 6일로 앞당겼다.

 

미디어라인 측은 "2~3일 전부터 음반 트랙 리스트와 음원이 유출됐고, 이 사실을 중국의 한 팬이 소속사로 제보해왔다"며 "심지어 음원을 불법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재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음반 발매일을 6일로 앞당겼고 9일 MBC TV '쇼 음악중심'으로 방송 첫 무대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미니음반에는 '울랄라', '바보야', '이별예감', '변심' 등의 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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