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밴드, 크라잉넛, 장기하와얼굴들 등 록 음악계를 이끄는 선후배 밴드가 합동 투어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7월4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7월1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8월1일 부산 MBC롯데아트홀, 8월29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대규모공연(大規模公演)'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김창완밴드는 산울림의 리더 김창완이 록에 바탕을 둔 펑크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새로이 결성했으며, 1998년 '말 달리자'로 데뷔한 크라잉넛은 '서커스 매직 유랑단'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장기하와얼굴들은 지난해부터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주춤하던 인디 음악계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연기획사인 라이브플러스는 "이번 무대는 서울 클럽 공연의 열기를 전국 무대로 옮기는 것"이라며 "전국 팬들을 위한 뜨거운 록음악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4만4천~5만5천원, ☎ 1544-1555, 02-522-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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