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공연] 남원 민속국악원 '광대이야기' 성우향·조상현 명창 초대

왼쪽부터 성우향 명창, 조상현 명창. (desk@jjan.kr)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영우)이 6월 판소리 집중기획 '광대이야기'에 성우향 조상현 명창을 초대했다.

 

'광대이야기'는 우리 시대를 함께 하고 있는 최고의 명창들을 초대, 그들이 평생 걸어온 소리인생과 어렵게 이뤄낸 예술적 환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 명창들과의 대담도 마련된다.

 

인간문화재 성우향 명창은 '여류명창 초대전'(13일 오후 3시 민속국악원 예원당)에 오른다.

 

전남 화순 출생인 성우향 명창은 일곱살에 소리 공부를 시작해 강도근 정응민 박초월 박녹주 등 당대 최고 명창을 사사했다. 당시 토막소리만 하던 여류 판소리 창자들과 달리 '심청가'와 '춘향가'를 완창하고 '제3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예술적 꽃을 피우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성우향 명창의 제자인 박양덕 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정회석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지도위원, 허은선 민속국악원 창극단 수석 등이 함께 출연한다. 고수는 조용안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원, 대담은 정회천 전북대 교수가 맡는다.

 

'명창-조상현'(27일 오후 3시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많은 청중과 팬을 몰고 다니는 조상현 명창을 만날 수 있다.

 

조상현 명창은 국립창극단 활동 시절, 수많은 창극 공연에서 주연을 도맡아 열연하며 국악 애호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제1회 남원춘향제 전국판소리 명창대회' 장원과 '제2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을 수상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조상현 명창의 귀한 소리는 물론, 명창으로부터 직접 짧은 소리 한 대목을 배워보는 기회도 마련된다.

 

도휘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

군산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