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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행정관급 50여명 승진인사 단행

이달중 비서관급 연쇄인사..대폭교체 가능성

청와대가 행정관급(2~7급) 승진 인사를 시작으로 참모진 개편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특히 최근 일부부처 개각과 함께 청와대 조직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중 비서관급 이상 고위직과 각 부처에서 파견 형태로 근무하고 있는 행정관들에 대한 연쇄인사가 있을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 행정관(2~5급) 및 행정요원(6~7급) 53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수석실별로 대상자를 통보했으나 전례에 따라 외부에 공식 발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6명이 3급에서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별정직 27명과 일반직 26명이 승진 명단에 포함됐다.

 

이 관계자는 "이를 시작으로 이달중 일부 비서관이 교체되고, 행정관들에 대한전보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서관급의 경우 지난 1월에 이뤄진 상반기 인사 때는 소폭이었으나 이번에는지난달 30일 제2부속실장 교체를 필두로 비교적 대폭의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최근 수석실별로 제출한 교체후보 비서관 명단을 놓고 선별작업이 진행중이라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 핵심 참모는 "비서관과 행정관급 인사를 하면서 교체비율을 정해놓고 하지는 않는다"면서 "현정부가 출범한 지 1년 4개월이 지났고 일부 참모들의 일신상 사유가 있어 연초보다는 폭이 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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