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ㆍ32)와 성시경, 강타(본명 안칠현), 배우 양동근 등이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는다고 육군 공보과가 7일 밝혔다.
공보과에 따르면 싸이와 성시경은 군악연주회 등 각종 군 행사에 참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육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 강타, 양동근, 홍동명, 이현균은 군 창작뮤지컬 '마인(MINE.지뢰)'에 출연해 강한 육군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총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공보과 박모 중령은 "표창장을 수여할 날짜와 장소는 검토중이어서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11일 제대하는 싸이에게 표창장 수여 소식은 더욱 의미가 있다. 그는 2002~2005년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마쳤지만 2007년 부실 근무 혐의로 재입대가 결정돼 두번째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제대 후 가족과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연말 공연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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