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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가구부터 책까지…옛 것의 가치

'폴김 개인 소장 민속품전'…15일부터 전주 폴김갤러리

옛 것이 지닌 가치가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전시다.

 

지난 3월 전주시 인후동에 개관한 폴김갤러리(관장 김완기)가 15일부터 한달 간 '폴김 개인 소장 민속품전'을 이어간다.

 

폴김갤러리 이름은 김완기 관장의 영어 이름을 딴 것. 학창시절부터 그림과 연극영화, 음악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기도 했지만, 디자인사업을 하며 외국 나들이가 잦아졌고 유난히 옛 것에 대한 애착도 커져갔다.

 

이번 민속품전에는 조선시대부터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옛 가구와 고서화, 도자기, 옹기, 근대가전, 생활품 등 서민들의 삶 속에서 애환을 같이 해 온 5000여점이 992m²에 이르는 공간에 전시된다. 김관장이 20여년 동안 취미삼아 수집하고 소장해 온 것들.

 

한옥마을이 고향이기도 한 김관장은 "예향과 전통의 도시에 우리 선조들의 정신이 담긴 민속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읽고 그 아름다움과 무한한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어린이 500원. 문의 063) 246-4285.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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