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이 6일 배우 정재영과 스태프진을 동반하고 '이끼' 촬영지인 전북 무주군을 방문했다.
강 감독 일행은 이달 하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 부지 내에 설치된 세트장 등을 점검했다.
태권도공원 부지에 설치된 마을세트장은 가옥과 경관 등을 갖춘 실제적인 마을을 연상시키는 오픈세트로 제작됐다.
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배우 박해일과 정재영,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가 대거 출연하는 영화 '이끼'는 80% 이상 무주 세트장에서 촬영하게 된다.
강 감독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마을로 무주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며 "최고의 영화를 제작해 태권도공원 및 수려한 무주의 자연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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