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10일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 라이브 무대를 겸한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샤이니의 이날 행사에는 일본 팬 2천여명이 몰려 행사장인 도쿄의 나가노 선프라자홀을 가득 채웠다.
샤이니는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로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해 3시간가량 팬들과 함께 했다.
멤버 중 키는 "지난달 29일 선보인 미니 앨범 '로미오'가 오리콘 일일차트 12위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서 유창한 일본어로 "예전부터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현재도 '1리터의 눈물'을 매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기 경험도 있는 태민은 하고 싶은 연기를 질문받자 "액션을 하고 싶은데 지금부터 몸을 단련시키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장기자랑 코너에서는 온유가 신승훈의 히트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고 종현은 히라이 켄의 '히토미오 도지테(눈을 감고)'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반반씩 노래했으며, 민호도 후쿠야마 마사히루(福山雅治)의 '밀크 티'를 들려줬다.
또 이들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삽입곡이었던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와 '아미고', '산소 같은 너'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미니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샤이니는 무대를 끝내기 전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나누며 인사했으며 퇴장하면서는 마지막으로 히트곡 '줄리엣'을 들려줬다.
샤이니는 다음달 14일 오사카의 오사카후생연금회관에서도 팬 미팅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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