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8월 19일(수), 저녁 7시30분.
대흥리에 가뭄이 들면서 미처 대비하지 못한 마을 사람들은 가뭄으로 인해 농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한편 순호는 오랜 숙원사업인 관수시설을 과수원에 마련하면서 물 걱정을 덜게 되고, 가뭄 대책을 세우기 위해 열린 마을회의에서 진석은 과수원 물을 끌어다 쓰자는 의견을 내놓게 된다.
순호는 마을 사람들에게 물을 대주면서 물 수압이 약해 정작 자신의 과수원에는 물을 못 주자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하고, 그 와중에 엄청난 전기세까지 나오게 되자 순호는 더 이상 물을 못 대주겠다며 엄포를 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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