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코리안심포니와 협연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벤젤 푹스가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푹스는 내달 4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코리안심포니 제164회 정기연주회 '모차르트&브루크너'에서 클라리넷 협주곡의 '백미'로 꼽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협주곡 A장조'를 협연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푹스는 1993년부터 베를린필 단원으로 활동해왔으며, 베를린 음악학교, 상하이 음악원 교수 등을 겸하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클라리넷 연주자 겸 교육자다.
코리안심포니는 이날 협주곡 외에 니콜라이의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서곡과 풍부하고, 따뜻한 선율을 특징으로 하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을 들려준다.
1만-5만원. ☎02-523-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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