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벽암 류일선씨(49)가 지난달 18일부터 중국 내몽고 자치구 월더스에서 열린'제11회 아시아 예술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우정과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의 '아시아 예술공원 프로젝트'에 초청받은 것.
그는 지난 한달간 중국에서 머물면서 아시아 조소예술공원에 전시할 조각을 제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출신인 그는 지난 15년간 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2003년 '한·중교류전'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줬다.
그는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돕고, 한국 화단을 중국에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예술축제'는 1998년 중국 소수민족 지구에서 열린 국제적인 지역 예술축제.
이번 축제는 16개 국가의 정부 문화 대표단, 28개국의 재중국 대사관, 18개국 정부 문예 연출단체가 참석하는 등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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