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문제 인식 확산 위해 경찰ㆍ청소년 초청
여성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성매매 문제를 다룬 영상제를 개최한다.
여성인권진흥원은 8일 오전 여성인권진흥원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04년 제정된 성매매방지법 시행 5주년을 기념해 15-16일 서울 종로3가 프리머스 피카디리 극장에서 '제1회 STOP! 성매매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에서는 6-8월까지 일반에 공모한 작품 가운데 본선 진출작 8편과 함께 우줄라 비이만 감독의 '감각원격조정장치', 데이비드 쉬스갤 감독의 '베리 영 걸스', 계운경 감독의 '언니', 미국 탈성매매여성 공동체인 세이지의 '기적의 장소 세이지' 등 국내외에서 제작된 영상 4편 등 총 12편의 영상이 상영된다.
또 '성매매방지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매체 활용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개최한다.
진흥원은 경찰과 10대 청소년들이 성매매의 현실을 파악하고 성매매 문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하기 위해 영상제에 이들을 초청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이화영 원장은 "대중문화를 활용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탈 성매매 여성들의 자기치유도 돕기 위해 영상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에서 상영하는 공모 영상은 이후 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 게시하고 성매매 관련 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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