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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뮤지컬 '명성황후' 내달 日 특별공연

뮤지컬 '명성황후'가 초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명성황후 기일인 다음달 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소재 구마모토 가쿠엔대학에서 특별공연을 한다"고 10일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해자의 절반가량이 구마모토 출신이라는 점에 착안해 추진됐다. 공연이 열리는 구마모토 가쿠엔 대학 역시 시해자가 설립한 대학이다.

 

일본의 '명성황후를 생각하는 모임'과 구마모토현 연극인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일본 관객을 대상으로 한다.

 

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돌을 맞아 초연한 대형 뮤지컬 '명성황후'는 1천 회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까지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 등 해외에 활발히 진출했으나 일본 공연은 이뤄지지 않았다.

 

배우 이태원, 박완 등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원작 공연을 편집해 하이라이트 영상과 현장 공연을 엮어 1시간 분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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