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9월 17일(목), 오후 7시45분.
우여곡절 끝에 순재네 집에서 식모살이를 시작하게 된 세경.
세경은 신애와 함께 지낼 곳이 생겼다는 사실에 안심을 한다. 그러나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에 자매는 식구들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특히 신애는 해리의 악녀 같은 면모에 주눅이 든다.
설상가상으로 순재의 허락만 믿고 순재네 들어온 세경은 집안의 실세인, 현경의 반대에 부딪히는데….
세경은 신애를 데리고 순재네 집에 무사히 정착할 수 있을까?
의리남 준혁은 전 과외 선생 재원의 부친상 소식을 듣고 현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의리를 지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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