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불자(佛者) 참모들의 모임인 '청불회'신임 회장에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선출됐다.
청불회는 1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박재완 수석을 추대 형식으로 제12대 청불회장에 선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유서깊은 청불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청불회가 더욱 활성화돼 부처님의 가피가 온누리에 퍼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김병국 전 외교안보수석과 강윤구 전 사회정책수석이 청불회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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