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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국-러시아, 음악으로 만나다

'제2회 루스까야 두샤 꼰쩨르뜨'

한국과 러시아 음악가들이 어우러지는 '제2회 루스까야 두샤 꼰쩨르뜨'가 28일 저녁 7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과 러시아, 그 소리의 만남'이라는 제목 아래 주한 러시아 대사관과 중구 신당동에 있는 러시아 전문 센터 '뿌쒸낀하우스'가 공동 주최한다.

 

1부는 푸슈킨 탄생 210주년을 맞아 푸슈킨의 오페라와 러시아의 민요 격인 러시아 로망스로 꾸민다.

 

테너 정영수, 베이스 이연성, 소프라노 민숙연이 출연, 푸슈킨의 대표적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에 수록된 아리아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꿈' 등 러시아 로망스를 들려준다.

 

내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과 러시아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2부는 러시아 민속음악과 국악이 만나는 무대다.

 

해금 연주자 노은아, 러시아 피아니스트 제미야노프가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중 왈츠를 연주하고, 소리꾼 이주은이 러시아 전통악기 앙상블 '트로이카'의 음악에 맞춰 러시아 로망스를 부른다.

 

퓨전국악 연주단체 '베르디아니'와 '트로이카', 이주은, 이연성이 어우러져 러시아 민요 '칼린카'와 한국민요 '아리랑'을 들려주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행사명인 루스까야 두샤는 러시아 어로 '러시아의 혼'이라는 뜻이다.

 

5천원-2만원. ☎02-2237-9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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