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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남해에서 마무리 훈련 돌입

1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훈련에는 조범현 감독 등 총 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0년 신인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뽑힌 심동섭 등 신인 7명도 가세한다.

 

다만 14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한.일 클럽 챔피언십'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8일까지 훈련을 하고 나서 10~11일에는 광주구장에서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12일 일본으로 출국해 15일 귀국한다.

 

'한.일 클럽 챔피언십'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은 남해캠프에서 9일부터 2차 훈련을 시작한다. 일본을 다녀오는 선수 대부분도 귀국 후 곧바로 남해 캠프에 합류해 이달말까지 훈련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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