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이전승인 마무리
정운찬 국무총리는 9일 "혁신도시는 틀림없이 추진하고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같은 사업인데 혁신도시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세종시 변화와 관계없이 지방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는 차질없이 한다는게 정부 입장"이라며 "157개 지방 이전 대상 기관 중 107개 (기관의) 지방 이전을 승인했고 나머지도 연내 마무리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위한 변경고시에 대해 "변경고시 (작업과)와 새 세종시를 만드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위한 계획은 부족하다는 것이 내 판단"이라며 "자족기능을 위한 많은 논의가 있다고 했으나 현재로서는 선언적, 추상적 논의는 있었지만 구체적 논의는 별로 없었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이어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싶다"며 "여러분에게 마지막 그림을 보여줄 준비는 안됐으나 상당 부분 진척이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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