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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국악아동극 '제비가 기가막혀' 등

▲ 국악아동극 오감만족 비빔판 '제비가 기가막혀' - 14일 오후 3시·5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흥부 놀부 이야기. 국악아동극 오감만족 비빔판 '제비가 기가막혀'다.

 

지난해 전주전통문화센터가 한벽예술단을 중심으로 처음으로 자체제작한 이 공연은 전주만의 특징을 담아낸 공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 한지와 한옥을 상징하는 무대 배경과 세트, 태극 문양의 전주 부채, 제비가 물고 온 박 안에서 푸짐한 전주비빔밥이 나온다. 물론,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과 전주비빔밥을 나눠먹는 시간을 갖는다.

 

▲ 강호소 소프라노 독주회 - 1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소프라노 강호소는 세계적인 거장 마에스트로 피에르미란다 페라로에게 발탁돼 2001년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로 진출했다. 당시 극장 관계자들은 이태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 레나타 테발디의 음색을 가졌다며 그를 '레나타 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도내에서는 2008년부터 호남오페라단 무대에 주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오페라 아리아, 가곡, 민요, 뮤지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임상은 클라리넷 독주회 - 14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가을 클래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클라리넷 선율. 현재 평택 송탄중 교사로 재직 중인 임상은의 클라리넷 독주회다. 매번 테마가 있는 연주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그는 절제 안에서 표현하는 예술가곡과 같은 슈만의 곡과 현대곡임에도 선율이 낭만적인 색채를 가진 호로비츠의 곡 등 이번 무대를 오직 클라리넷을 위한 곡으로만 채우기로 했다.

 

▲ 2009 내추럴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15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다채로운 소재의 공연들로 관객과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는 내추럴윈드오케스트라.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전주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공나영과 전주화산초 5학년에 재학 중인 유현종이 각각 피아노와 실로폰을 협연한다. 지휘는 내추럴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는 유연수.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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