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개발과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동식물을 위한 특별천도재가 15일 오후2시 새만금 현장에서 봉행됐다.
원불교 중앙교구의 주관으로 새만금 현장 33센터 주차 광장에서 열린 이날 특별천도재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 관계자와 원불교도,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개발로 희생된 어패류·갯지렁이 등과 태안 기름 유출사고와 서해안 해난사고로 숨진 영혼을 달랬다.
원불교 경산 종법사는 특별 법문에서 "천지 허공에 대원광이 솟으니 사생이 함께 귀의하며 무량 은혜를 입도다. 달게 받고 갚지 않으면 대진급이요 한 생각 돌리니 낙원세계 꽃이로다"라며 위로했다.
원불교는 지역 또는 교구 단위로 지난 열반인을 비롯한 모든 생명을 위로하는 특별천도재를 지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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