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0여 기업 참여…새만금 투자유치 기회 삼아야
속보=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해 국제회의가 모두 15차례 열린다. G-20 관련 국제회의는 지방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G-20 회의에는 세계 유수의 기업 400여 개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새만금을 알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단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내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해 언급하며 "관련한 국제회의가 15차례 열리는데 가능하면 지방도시에 분산 개최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3차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밝힌 G-20 관련 국제회의의 지방 분산 개최 계획을 거듭 확인한 것.
이 대통령은 이날 "당장 내년 2월부터 국민 전체가 인식할 수 있도록 G-20 관련 회의를 분산 개최할 것"이라며 "G-20에 여당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에서 최대 기업 400여 개가 G-20에 참여한다"며 "G-20 참여국 내에서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 한국에 초청돼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G-20 회의와 관련해 초청되는 세계 최대 기업들은 세계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지만 이들이 한국 방문 기간동안 새만금을 둘러볼 기회를 가질 경우 새만금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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