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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오스트리아 '하이든 트리오' 전주 온다

13일 소리전당서 연주 무대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도시 아이젠슈타트. 하이든의 고향 아이젠슈타트에서 온 하이든 트리오가 13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이젠슈타트는 1766년부터 1790년까지 작곡가 하이든이 궁정 상임지휘자로 봉직하며 활동했던 유서 깊은 음악도시. 하이든 트리오는 아이젠슈타트시의 음악대사로, 오스트리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공식 단체다.

 

1992년 탄생한 하이든 트리오는 1995년부터 피아노 삼중주의 교과서적인 작품들과 더불어 치밀한 해석으로 죠셉 하이든이 작곡한 43개의 피아노 삼중주를 연주해 왔다. 지난해 부터는 '하이든에게 헌정'이란 뜻의 'D2H(Dedicated to Haydn)' 프로젝트를 실시, 전 세계 작곡가 18명에게 위촉한 작품을 이번 월드투어에서 현대음악 레퍼토리로 연주하고 있다.

 

전주에서는 '하이든 피아노 삼중주 45번 E플랫 장조' '하이든 피아노 삼중주 43번 C장조' '슈베르트 피아노 삼중주 2번 E플랫 장조' 외에 국내 작곡가 박영란의 피아노 삼중주 '2009 하이든에 헌정'을 국내 초연할 예정이다.

 

하랄드 코지크(피아노) 베레나 슈토우츠(바이올린) 하네스 그라드볼(첼로)이 들려주는 하이든의 실내악 풍경은 하이든을 넘어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현대음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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