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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ㆍPD 500여명 15일 노조 탈퇴

현재의 노조를 탈퇴하고 새 노조를 세우겠다고 선언한 KBS 기자ㆍPD 500여명이 15일 탈퇴서를 노조 집행부에 정식으로 접수한다.

 

14일 KBS 노조의 기자ㆍPD 측 중앙위원들에 따르면 이들에게 탈퇴서를 제출한 노조원은 기자 130여명과 PD 380여명 등 총 500여명에 이른다.

 

기자ㆍPD 측 중앙위원들은 16일 열리는 노조 대의원대회에 앞서 15일 집행부에 정식으로 탈퇴서를 접수하기로 했다.

 

이들 기자와 PD 조합원들은 김인규 사장 반대 총파업이 부결되고 나서도 노조 집행부가 총사퇴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집행부와 투쟁 방향과 노선이 달라 노조를 분리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 7-8일 총회를 열고 노조 탈퇴를 결의한 바 있다.

 

라디오국 중앙위원을 맡은 민일홍 PD는 "이들의 탈퇴서를 집행부에 접수한 뒤에는 금주 중으로 구성할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산하 노조로의 가입서를 본격적으로 받을 것"이라며 "이미 탈퇴서와 함께 새 노조 가입서를 제출한 노조원도 있다"고 말했다.

 

KBS 노조 관계자는 "탈퇴 의사를 밝힌 조합원들의 입장은 이해한다"면서도 "16일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집행부의 입장을 밝혀 견해차를 좁히고 설득 작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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