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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세종시 여론수렴 진력

전직 국회의원 초청오찬.."원로 고견 수렴"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을 둘러싼 각계의여론 수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5일 전직 국회의원들의 모임인 헌정회 임원 200여명을 청와대로초청, 오찬을 함께하면서 세종시 수정, 4대강 사업 등 첨예한 현안에 대한 원로들의의견을 듣는다.

 

이 대통령이 헌정회 임원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제헌절(7월17일) 청와대 만찬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오찬에는 양정규 헌정회장과 송방용 원로회의 의장 등이 참석하고 정정길 대통령실장, 맹형규 정무특보,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박형준 정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김은혜 대변인 등이 배석한다.

 

이날 헌정회 오찬 일정 역시 세종시 수정에 우호적 여론 환경을 조성.확산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이달 초부터 차례로 이어진 영.호남 방문, 지방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오찬,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 초청 만찬의 연장선상인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정치적으로 불리하더라도 미래 국가 발전의 기틀을닦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원로 정치인들이 힘을 실어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이 확정될 다음달 10일 전까지 '세종시 여론전'을 계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달 말 대전을 찾아가 세종시 수정에 부정적 의견이 적지않은 충청권 여론을 직접 설득할 예정이다.

 

또 수정안 발표 이후에는 세종시를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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