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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주연 日영화 '카페 서울' 개봉

가수 UN 출신 김정훈의 영화 데뷔작인 '카페 서울'이 다음 달 2일 KT&G 상상마당에서 개봉한다.

 

일본에서는 지난 7월 개봉한 '카페 서울'은 일본 자본으로 만든 영화로, 서울 인사동에서 촬영했다.

 

김정훈은 인사동의 전통 떡 카페 모란당의 삼형제 중 둘째인 인디밴드 보컬 상혁 역을 맡았다.

 

일본인 프리랜서 르포 기자인 준(사이토 다쿠미)은 인사동 뒷골목에서 모란당을 발견하고 취재한다. 모란당이 철거 위기에 처하자 불만 많던 상혁은 이방인인 준을 통해 잊었던 가족애를 깨닫고 모란당을 지키기로 한다.

 

'커피 프린스 1호점'과 '국가대표'로 얼굴을 알린 김동욱이 프랑스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모란당의 위협이 되는 막내 상진으로 출연했다.

 

'소년 부산을 만나다'를 만든 다케 마사하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스태프들이 촬영과 조명, 미술에 참여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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