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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

KBS 1TV 성탄특집 24일 방송

KBS 1TV는 성탄특집으로 24일 오후 10시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김 추기경이 떠난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인의 삶을 돌아보면서 그가 평생 동안 어떻게 사람들을 사랑했는지 살피고, 남겨진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본다"고 밝혔다.

 

수십 년 동안 고인과 함께 했던 많은 사람은 고인을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사람",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푸근하고 정 많은 할아버지"라고 기억한다.

 

매년 집무실로 배달된 수많은 편지와 카드에 친필로 답장해준 김 추기경은 1996년 잊지 못할 특별한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된다.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두 파키스탄 사형수의 편지였다.

 

이후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그들의 무죄를 믿으며 구명운동을 펼친 김 추기경의 노력 덕분에 그들은 7년 만에 모든 억울함을 씻고 모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가난한 시골소년이 세계 최연소 추기경이 되기까지 과정을 돌아보고, 김 추기경이 유학한 일본 상지대 현지 취재를 통해 김 추기경을 만든 사랑의 뿌리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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