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학수의 오래된 기억] 염전①-염부의 일상

굵은 땀방울로 일군 소금꽃

▲ 염부 1 / 1970년대 부안군 산내면

 

염부들이 당그레질을 하고 있다.

 

뜨거운 햇살 아래 소금밭에는 염부의 부지런한 움직임만이 있다. 염부의 소금을 고르는 소리만이 들려올 뿐이다. 이른 봄부터 여름 내내 뜨거운 햇빛을 온 몸으로 받으며 만들어진 소금은 소금 이외에 땀이라는 다른 이름도 갖는다.

 

그들은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땀을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오피니언피지컬AI와 에너지 대전환과 협업이 우리의 미래다

경제일반[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군산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오피니언[사설]미래 핵심 에너지기술 ‘인공태양’ 철저한 준비를

오피니언[사설] 위기의 농촌학교 활력 찾기, ‘자율중’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