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은 20일 강남구 신사동 사옥에서 새해 첫 경매로 자선경매 형식의 '사랑나눔 경매'를 연다고 7일 말했다.
사랑나눔 경매는 작품 수집가와 화랑,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으로 이뤄지는 경매로 낙찰액의 50%가 기부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창렬과 김종학, 이왈종, 정상화, 오치균 등의 작가와 갤러리 현대의 박명자 사장, 유홍준 명지대 교수,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등이 기증한 작품 90점이 원래 작품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출품작의 낙찰액 중 절반은 K옥션이 올해부터 시작하는 미술영재 지원 프로그램인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를 운영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주니어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의 미술교육을 돕는 것으로 사생대회와 미술관 탐방, 여름 미술캠프 등의 행사로 구성된다.
K옥션측은 "기존의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한 기부행위를 넘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떠나 K옥션이 제공할 수 있는 무형의 자원을 활용하는 문화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사랑나눔 경매 출품작은 11~19일 신사동 K옥션 전시장과 K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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