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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에 박기원

국립현대미술관의 2010년도 올해의 작가에 설치작가 박기원(45)이 선정됐다.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한국관 작가로 참여했던 박기원은 공간의 속성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설치작업을 하는 작가로, 그의 작품은 원래 공간의 일부로 기능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등 공간을 예리하게 포착해 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박기원의 작업은 있는 그대로의 공간의 특성 뿐 아니라 그것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작가 특유의 방식으로 포착함으로써 관람객에게 내적 울림을 자아낸다"라며 "그의 작품 세계는 자극적인 언어로 현란한 담론을 생산하거나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신 예술의 심미적 가능성을 통해 반향을 일으킴으로써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확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기원의 작품을 소개하는 '올해의 작가'전은 4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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