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파편박혀 출혈 등 통증 호소
가수 길이 교통사고로 안면부에 유리파편이 박히는 부상을 입었다.
길은 25일 오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녹화를 위해 경기도 양평 녹화장 인근에 벤차량을 정차한 뒤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다 중앙선을 침범한 화물트럭이 뒷좌석을 들이 받으면서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갈이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던 중 갑자기 화물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뒷좌석 쪽을 들이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얼굴에 유리파편이 박혀 출혈이 심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길은 사고 즉시 양평의 한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서울 강북의 한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응급치료 당시 목에 깁스를 했지만 여전히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길의 사고로 방송가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길은 MBC '놀러와'와 '무한도전'을 비롯,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해 왔다. 이 날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코하우스'의 일일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때문에 길의 부상 여파가 클 경우 대체 멤버를 물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일단 길의 건강상태를 지켜본 뒤 촬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당장 촬영 합류여부를 논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일단 길이 많이 다쳤는지 여부부터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MBC '놀러와'의 신정수 PD는 "다행히 이번주 수요일에는 '놀러와' 녹화가 없다.하지만 길의 부상 정도가 심할 경우 다음 주 녹화 때 대체 멤버를 투입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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