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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10+' 인간의 한계 조명

밴쿠버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 분석

EBS TV '다큐10+'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3부작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를 16-17일과 22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한다.

 

일본 NHK가 제작한 스포츠 과학 다큐멘터리로, 동계올림픽 대표 종목 선수들의 몸을 분석한 내용이다. 찰나의 움직임을 특수 HD 촬영 기술로 포착해 작은 차이가 승패를 가르는 과정을 소개한다.

 

16일 '알파인 스키'에서는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서도 가장 거칠고 스펙터클한 스포츠인 스키 활강을 조명한다. 전신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가파른 경사와 얼음 눈으로 뒤덮인 절벽이 있는 위험한 코스에서 총알처럼 추락할 수도 있는 종목이다.

 

지난해 스키 세계 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자 악셀 룬 스빈달도 2007년 경기 도중 추락한 경험이 있다. 프로그램은 심각한 부상으로 재기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 그가 1년 만에 세계 대회에 화려하게 복귀한 비결을 살피고, 세계 최정상의 활강 선수들이 속도, 공포와 싸우는 과정을 최신 촬영 기술과 첨단 분석 기법을 통해 조명했다.

 

17일 '스키점프'에서는 스위스 스키점프 선수 시몬 암만이 172cm 단신에도 '날아다니는 해리 포터'라고 불리는 비결을 살핀다.

 

스키 부츠를 신고 점프하는 암만을 밀착 촬영해 그가 바람을 지배하는 마법과 인간이 스키라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게 된 비법을 공개한다.

 

22일 '피겨스케이팅'에서는 피겨스케이팅에서 4회전을 하는 최고난도의 기술 쿼드러플 점프를 소개한다.

 

쿼드러플 점프의 대표 선수인 프랑스 출신의 브라이언 주베르가 깔끔한 점프를 할 수 있는 것은 다비드상을 연상케 하는 단련된 신체 때문이다. 그는 높은 점프를 가능하게 하는 종아리 근육 등이 잘 발달돼있다.

 

그는 오랜 기간 고된 훈련을 거쳐 몸을 만들어왔다. 공중에서 흔들리지 않고 빠르게 회전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한 100번의 점프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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