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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양지노인복지관(관장 이영길)는 18일 사라져 가는 효 문화와 가족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3세대가 함께 하는 소리로 하나 되는 세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전주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이날 음악회는 1·3세대가 하나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전통음악, 국악, 창, 노인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김태선 지휘자가 이끄는 전주챔버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참여자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한다.

이영길 관장은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초청음악회로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감상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효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는 전주 양지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사)문예사랑세심, 전주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한다. 또 (사)전북중심문화예술원과 메아리합창단, 전라북도, 전주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