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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2월 26일(금), 오전 9시20분.
용심을 찾은 남주가 자신은 차남주로 살아야 한다며 그래야 강호와 다시 시작할 수 있다하자 용심은 그렇게 되면 영희는 어떻게 살라고 그러냐며 가슴을 친다.
한편 소송을 위해 영희와 친자확인을 하려는 보영에게 남주는 당신이 뭔데 두 아이의 운명을 또다시 바꾸여 하냐고 두 아이를 바꾼 건 병원의 실수가 아닌 27년 전, 당신이 아니냐며 치를 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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