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동방신기와 빅뱅이 일본의 권위 있는 음악상을 나란히 받았다.
빅뱅은 24일 도쿄에서 일본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린 제24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 시상식에서 '더 베스트 5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동방신기는 '올 어바웃 동방신기 시즌3(All About 東方神起 season 3)'로 '더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해외 부문에 선정됐다.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은 1987년 창설돼 매년 음반 판매가 가장 활발한 가수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특히 반품된 음반을 뺀 일본 내에서 실제로 팔린 음반 판매량만을 선정 기준으로 삼아 권위있는 상으로 친다.
한편, 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는 지난 한 해 싱글 244만 장, 앨범 177만 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306만 건을 기록하며 올해의 싱글상, 올해의 앨범상 등에 이어 최고 영예인 올해의 가수상까지 거머쥐면서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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