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이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선보인다.
3일 홍보대행사 와이트리미디어에 따르면 배종옥은 가야의 건국 설화를 다룰 MBC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에서 가야를 세운 김수로 왕의 어머니 정견모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정견모주는 내면은 따뜻하지만 위기의 상황에서는 냉정하리만큼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여장부다.
'김수로' 제작진은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표상을 제시할 정견모주가 배종옥의 카리스마로 드라마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후속으로 5월 말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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