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폭렬닌자 고에몬'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바 있는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이번에는 일본 드라마에 도전한다.
11일자 스포츠호치는 "최홍만이 인기그룹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가 주연한 니혼TV의 새 드라마 '괴물군'으로 드라마 데뷔한다"며 "218cm의 큰 키를 살려 프랑켄슈타인 역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드라마 '괴물군'은 괴물랜드 왕자인 '괴물군'이 인간계에서 보여주는 활약을 그린 인기만화가 원작이며, 최홍만은 괴물군 수행원 3인 중 1명으로 뽑혔다.
신문은 또 "독일어로 배고프다는 뜻인 '훙어(Hunger)'밖에 말하지 못하는 설정이라 (최홍만은) 대사 걱정도 없다"고 덧붙였다.
최홍만 외에도 인기그룹 TOKIO의 마쓰오카 마사히로, 이나모리 이즈미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17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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