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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뮤지컬 첫경험

서울시뮤지컬단 '태양의 노래' 여주인공 맡아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뮤지컬 '태양의 노래'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서울시뮤지컬단이 5월 7-29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태양의 노래'는 색소성 건피증이라는 특이한 질병으로 낮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소녀와 서핑을좋아해 늘 태양 아래서 사는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06년 일본작가 덴카와 아야가 출간한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TBS드라마로 제작됐는가 하면, 일본 여가수 유이가 출연하고 주제곡 '굿바이 데이즈'를 직접 부른 영화도 나왔다.

 

뮤지컬에 처음 출연하는 태연은 희소병을 앓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쓴노래를 부르며 삶의 희망을 찾는 여자주인공 카오루 역을 맡았다.

 

극본과 연출은 '달콤한 나의 도시' 등의 황재헌이, 음악은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장소영이 맡았다. 영화 주제곡 '굿바이 데이즈'와 '스카이라인'은 무대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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