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가 중국 하북금융대학에 한국어문화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나선다.
우석대와 하북금융대학은 지난 23일 하북금융대학 외사처 대회의실에서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천준허우 하북금융대학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문화센터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우석대가 출자한 한국어문화센터는 오는 7월 개원 예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활동은 물론, 유학자문센터와 한국어 및 한국문화 도서열람실 등도 운영한다. 또 한국어강사를 파견,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학습도 할 예정이다. 이에 하북금융대학은 한국어문화센터 설립에 필요한 사무실과 강의실, 강사숙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은 협정식에서 "한국어문화센터가 양교의 문화와 학술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은 물론, 한·중 양국의 공동번영에 중요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준허우 하북금융대학 총장은 "우석대 한국어문화센터를 설립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하북금융대학과 하북성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하북금융대학은 중국 하북성 보정시에 소재한 중국 3대 금융대학 중 하나로, 금융·회계·경제·무역 등의 특화된 학과를 보유한 명문 대학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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