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의 그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는 그의 노래를 듣노라면 그가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영혼을 울리는 가수'라고 부른다.
"사람들은 자아를 찾으려고 하고 자신의 삶에 열정적인 자취를 남기려고 합니다. 이렇듯 삶의 소소한 것들이 모이면 작은 천국이 되죠. 희망에 대한 기대를 키워가면 내면은 행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5월 내한공연을 앞둔 이탈리아 출신의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장애를 이겨낼 수 있었던 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보첼리는 12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어머니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음악을 접하게 됐다. 이후 전설적인 테너인 프랑코 코렐리의 문하생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악가의길로 들어섰다.
보첼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5월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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