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회의 주재…식목일 맞아 25년생 무궁화 식수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천안함 인양 작업과 관련해 "실종자들이 몰려있는 함미 부분부터 인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천안함 인양 작업은 치밀하고 신중하게 준비해서 실수가 없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천안함 인양을 완벽하게 하고 차질없이 사태를 수습함으로써 군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실종자 가족들이 '실종자 수색 중단과 선체 인양'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모두 애국적인 결정을 내려주셨다"며 "고(故) 한주호 준위 가족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경내에서 식목행사를 갖고 수령이 25년 된 무궁화를 심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 해와 지난해에는 식목일에 반송을 심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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