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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개그맨인 김영삼(35) 사람사랑치과 원장이 29일 모교인 전북대에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대학 총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큰 돈은 아니지만 기부금이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에 소중하게 쓰여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 전북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김 원장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등에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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