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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작년말 개봉한 영화 '아바타'는 세계적으로 3D 영상 붐을 일으키며 2조원의 수입을 올렸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오래전 발명됐으나 잊혀진 입체영화 기술을 현란한 연출과 탄탄한 이야기로 부활시켰다.

 

언론은 앞다퉈 아바타의 신화를 기록하고 헐리우드는 여세를 몰아 입체영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극장과 안방을 순식간에 달군 3D 입체영상, 사람들은 왜 3D 입체영상에 열광하는가.

 

KBS 수요기획은 3D 입체영상의 경쟁력과 미래를 다룬 '3D 입체영상, 세상을 바꾸다'를 26일 밤 11시 30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추구하는 대중 심리가 3D 입체영상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본다.

 

실제 세계가 입체로 구성돼있는 걸 감안하면 평평한 화면 위에 펼쳐지는 2D 영상이 오히려 비현실적인 셈이다. 3D 입체영상은 두 눈의 시각차를 모방한 촬영기술로 원근감을 살린다.

 

기존의 촬영방식을 바꾼 입체영상은 고부가가치인 신산업을 만들어낸다.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삼성과 LG는 올해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를 통해 3D 전쟁을 선포했다. 중소기업들도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3D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제작진은 3D 입체영상 시대에서 주도권을 잡는 비결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즉 양질의 콘텐츠에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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