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모델 1세대로 197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이희재(58)가 화가로 정식 데뷔한다.
이희재는 다음 달 2-17일 청담동 이따리아나빌딩에서 첫 개인전 '루이와 레이'를 열고 화가 신고식을 한다.
이희재는 김동수, 루비나 등과 함께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국내1세대 모델이다. 20년간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대중적인 인지도에 힘입어 CF, 라디오 DJ, MC 등 방송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고 패션스쿨과 다이어트 사업으로도 성공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모델을 은퇴한 그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회화 작업을 하면서 화가의 길을 선택했다. 그간 간간이 그룹 전시에 참여하며 자신의 그림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 첫 개인전을 통해 '화가 이희재'를 정식으로 알린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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