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연출 김재혁)가 6일 종영한다.
'골미다'는 6일 오후 방송을 마지막으로 1년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결혼 적령기의 미혼 여성 연예인이 나서 직접 일반인과 맞선을 보는 포맷이었던 '골미다'는 연예인-일반인의 맞선과 출연자들의 열애 및 결별 등으로 다양한 '연애' 이슈를 만들며 사랑받았다.
지난 2008년 10월 12일 '체인지' 후속으로 첫 방송된 '골미다'는 타 방송 예능 프로그램이 남성 위주였던 것과는 달리 여성인 '노처녀'들의 이야기였다.
MBC '사랑의 스튜디오' 이후 다양한 짝짓기 프로그램이 나왔지만 여성이 일방적으로 주인공이 됐던 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그런데 '골미다'는 예지원, 송은이, 신봉선, 진재영, 양정아, 장윤정 등 서른 살 전후의 여성 연예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마침 사회적으로 "30대이상 50대 미만 미혼 여성 중 학력이 높고 사회적·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있는 계층"(출처 한국어 위키백과)을 뜻하는 '골드미스'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골미다'는 트렌드처럼 번지던 '골드미스'라는 이슈를 예능으로 풀어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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